사랑의 집 35호 완공식 및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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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3-01-30 09:09 조회5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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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박정민 감독)은 지난 13일(금)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에서 사랑의 집 35호 주택 완공 및 기증식을 갖고 한부모가정 김영애씨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입주하는 김영애씨는 한부모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으로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3남매를 키워왔다.
금번 대상자 선정은 희망봉사단 이사이며, 괴산군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홍일기 목사(괴산중앙교회)의 요청으로 괴산군(송인헌 군수)에서 군내에 있는 김영애님 가정을 추천하여 성사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도회가 이종남 감리사(괴산지방회)의 사회와 박종민 목사(괴산지방회 교육부 총무)의 기도, 박정민 감독의 말씀선포, 김대성 권사(청장년건축봉사회)의 공사보고, 여대연 국장(괴산군 행정복지국)의 축사, 사랑의 집 열쇠전달식, 이재훈 총무(희망봉사단 본부장)의 내빈소개와 축도 순으로 이어졌고, 2부 기념식으로 사랑의 집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박정민 감독은 시편 127편 1~5절 본문으로 '사랑의 집! 축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사랑의 집35호가 예수님의 사랑이 담긴 하나님이 지으신 집"이라 면서 "우리의 인생도, 가정도 하나님에 의해서 지어진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집에서 살아가게 되는 김영애 님과 이 집을 짖는 일에 수고하고 헌신한 사람들과 이일을 축하하러 찾아온 이들의 모든 인생의 집이 수고가 헛되지 않는 하나님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공사보고하는 김대성 권사는 "추위와 폭설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공사 기간이 52일이 되었다"면서 "사랑의 집을 지으면서 괴산중앙교회 심상각 장로님(충북연회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이 추운 아침 육개장 등 컵라면을 제공해주는 덕분에 힘내서 일할 수 있었다"며 "괴산군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한 현황측량 지원과 입주자를 위한 세탁기 기증 등 돕는 손길들로 인하여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하는 여대연 국장(괴산군 행정복지국)은 "희망봉사단에서 사랑의 집 35호에 이르는 동안 괴산군에 사랑의 집을 6채를 지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희망봉사단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여러 사람들의 정성으로 주택이 없어 어려움을 당하던 가정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며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멋진 주거 공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입주자 가족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하는 김영애씨는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땅을 사서 집을 지으려니 막막했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서 아이들과 따뜻한 집에 들어 올 수 있게 되었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은 희망봉사단의 후원금과 충북연회 청장년회 건축봉사대의 건축시공, 시공인아키텍츠 김용현 대표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79.33㎡(24평형) 방3, 거실 및 주방, 화장실 등으로 건축 되었다.
충북연회는 희망봉사단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사랑의집 보급사업을 시작한 뒤 매년 긴급 주택지원이 필요한 지역 독거노인, 화재민, 장애우, 저소득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게 주택 두세 채씩을 공급해 왔고 지금까지 통산 35채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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